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재방송 다시보기 영기 파란만장한 인생사

지난 18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영기가 출연했습니다. 그는 미스터드롯으로 주목받은 트로트 가수입니다. 방송에 밝힌 그의 인생은 정말 파란만장했는데요. 아직 시청 못 하신 분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재방송으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영기가 출연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6.3%를 기록했습니다. 방송 다음날까지 주요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그의 인생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는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말끔한 외모, 훤칠한 키, 맛 깔 나는 무내 매너와 유머까지 겸비한 그는 미스터트롯에 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사실 그는 데뷔 13년 차 연예인입니다. MBC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방송에서 그가 설 무대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트로트가 마지막 기회가 되었고 그의 노래 실력으로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 불우했던 가정사를 고백했습니다. 아버지는 도박, 알코올 중독이었고 폭력까지 일삼았습니다. 영기는 "아버지에게 도움받은 적은 없고 폭력 때문에 여관방을 전전하며 피해 살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때문에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졌고 현재까지도 청소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성공해야 하는 첫 번째 목표가 엄마"라며 말했습니다. 

그의 아픔은 이것만이 아니어습니다. 길고 긴 무명생활로 인해 수입도 일정하지 않아 불규칙한 생활 식습관으로 건강이 악화됐습니다. 거기에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결국 크론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 그는 "왜 나한테만 자구 이러나. 열심히 살았는데, 절망감, 짜증, 억울한 감정들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며 털어놨습니다.

영기가 출연한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는 18일 방송으로 재방송 시청을 원하면 MBC 원에어를 통해서 시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