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깨문 뜻 의미 알아보자

대깨문 뜻

SNS의 발달로 줄임말, 신조어가 빠르게 만들어지며 빠르게 퍼집니다. 이런 신조어는 언론에서까지 소개하며 또 다른 사회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세 글자 줄임말인 대깨문, 대미안, 홍찍문 등은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치권을 풍자하기도 하며 지지, 반대하기 위해 생성된 줄임말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런 줄임말은 선거 마케팅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정치는 진보, 보수 그리고 좌파, 우파로 양분해 지속적으로 이념 논쟁을 일으키고 있으며 줄임말은 이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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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깨문 뜻

대깨문 줄임말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쯤에 발생했습니다. 이는 문재인 지지 유행어 중 하나로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줄임말입니다. 

강한 억함 때문에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는 이 줄임말은 지지자에게는 지지를 위한 줄임말이지만 반대파는 비판, 비하의 별명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2. 그 외 정치색 강한 줄임말

최근 총선이나 대선이 다가오면 선거 마케팅의 일환으로 세 글자 마케팅을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밴드왜건(유력 후보 쏠림) 또는 언더독(약자 후보 응원) 현상을 노리는 전략적인 마케팅입니다.

과거 안철수가 대선 후보로 나왔을 때는 '강철수'(강한 안철수), '독(毒) 철수'(독 오른 안철수)을 사용했으며 그 외에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지도자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대미안'(대신할 수 없는 미래 안철수), '안 파고'(안철수+알파고)를 사용했습니다.

보수진영의 '박지원 상왕론'으로 '안찍박'(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 된다)도 잠깐 유행했으며, 홍준표 후보의 경우는 '홍 찍자'(홍준표를 찍으면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였습니다. 이 홍 찍자는 '홍찍문(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을 대항하기 나온 줄임말이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유찍유'(유승민을 찍으면 유승민이 된다)를 내세우며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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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밴드왜건, 언더독 효과

이렇게 세 글자 줄임말은 말하기도 편하며 설득하기에도 편한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집단 심리를 이용해 구호를 외치며 편승효과(밴드왜건)를 노리는 것입니다. 

그 와 반대로 약자가 승리하기를 바라는 심리를 자극하는 언더독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상대적 약자에게 사람의 심리를 끄는 방법으로 시작은 초라하지만 마침내 역경을 극복해 성공한다는 스토리를 심어주는 효과입니다.

오늘은 대깨문의 뜻을 알아보면서 이런 정치적인 줄임말이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정치색을 떠나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민주주의 실현의 최소한의 행위입니다. 꼭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