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마지막회 재방송 캐릭터별 엔딩 떡밥

스토브리그가 마지막회만 남기면서 캐릭터별 엔딩 떡밥을 공개해 화재입니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지난해 12월 13일 1회 방송으로 시작해 시청률 신화를 창조하며 이제 마지막회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이 방송 연장과 시즌2를 요구하는 듯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데요. 스토브리그 전편 및 재방송은 SBS 온에어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스토브리그 1회부터 15회까지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캐릭터별 가상 엔딩 시나리오를 알아보겠습니다.

▣ 백승수(남궁민 분)

백승수는 모든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팀을 해제하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소유자입니다. 이에 걸맞게 그의 별명은 '우승 청부사'입니다. 초반 프런트들과의 대립을 이겨대며 임동규(조한선 분)과 강두기(하도권 분)의 빅트레이드 성사로 그 스스로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후 고세혁(이준혁 분)을 해고 시키고 병역 기피 논란이 있던 길창주(이용우 분)을 외국 선수로 영입하면서 임동규를 재트레이하는 등 파격 행보를 이어나갔습니다.

15회까지 백승수는 권경민(오정세 분)과 계속 대립해 왔습니다. 특히 강두기 트레이드에 내부고발자라는 위험을 감수한 채 야구협회에 문제를 정식으로 제시해 강두기 트레이드를 무효화 시킨 상황. 거기에 지난 15회에서 드림즈 해체를 발표하러 간다는 권경민에게 백승수는 "아니 나도 많이 바쁠 것 같아"라며 "드림즈를 매각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회에 과연 백승수가 우승, 팀 유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쥘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이세영(박은빈 분)

이세영은 드림즈를 항상 따라다니며 기록원을 차저하는 열혈 드림즈 인물입니다. 그녀가 백승수 편으로 돌아선 계기는 백승수의 우승 계획을 보고 나서입니다. 그렇게 백단장 편에서 그녀는 백단장 복귀를 위한 기자회견, 원정도박으로 72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임동규를 데려오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능력등 백단장 못지 않게 활약한 인물입니다.

권경민의 계략으로 흔들리는 드림즈를 위해 프런트들을 모아 놓고 "최소한 이렇게 마음대로 하려다가 고민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라는 말로 부드러운 리더쉽까지 보여줬습니다. 과연 백단장의 차기 단장이 될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 권경민(오정세 분)

그는 구단주의 조카이면서 드림즈 사장입니다. 드림즈의 해체를 바라는 인물로 항상 드림즈의 걸림돌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권경민의 아버지는 역대 드림즈 사장이었고 그 자신도 어린 시절 '드림보이 1기'였던 과거가 공개돼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15회에서 그는 강두기 트레이드를 성공시켰지만 장우석(김기무)이 이면계약서를 백단장에게 넘기면서 제대로 역풍을 맞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드림즈 해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그는 서랍속 깊숙한 곳에서 싸인볼을 꺼내 서류에 싸서 버린 후 장우석에게 치우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과연 이것이 그의 변화에 대한 복선인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토브리그 엔딩 떡밥을 알아봤습니다. 제작진은 "매회 같이 웃고, 분노하고, 눈물 흘려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다"라고 말하며 16회 마직막회에서는 작가님이 전하는 마지막 메세지가 펼쳐지니 본방사수를 부탁했습니다.

스토브리그 16회는 14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재방송은 SBS 온에어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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