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인스타그램 라이브 "한국서 컴백안해"

빅뱅 탑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서 컴백할 계획인 없다고 밝혔습니다. 탑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화면에 나온 빅뱅은 술에 취한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현재 그의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나 커뮤니티 등에 퍼진 상태입니다.

탑은 "내가 어떻게 살아있는지 모르는 것 같아 그냥 한 번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항상 미안하다"며 말을 이었는데요. 논란이 되는 발언은 그 이후에 나옵니다.

바로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거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좀 더 신중하게 발언을 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어 팬들의 근황 질문에는 "요즘은 음악을 만들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너무 못됐다. 우리 가져요. 피스"라고 덧붙였습니다. 빅뱅의 팬으로서 그리고 탑의 음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그가 곡 작업을 한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그 동안 작업한 곡이 살짝 공개되었을 때 많은 힙합팬들은 진짜 힙합씬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음악 활동만은 계속했으면 바람입니다.

탑은 의경 입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2016년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협의로 2017년 7월 1심에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의경 신분이 박탈당했습니다. 그 후 2018년 1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재대치 받아 2019년 7월까지 근무했습니다.

소집해제 후 특별한 활동은 없었고 빅뱅의 멤버로 오는 4월 10일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현재 빅뱅은 팬인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극히 갈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죄 또한 가볍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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