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칠 질염 치료 효과 없는 이유

알보칠 질염 치료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 알보칠을 구내염 치료제로만 알고 있지만 본래 용도는 여성 질염 치료제입니다.

알보칠의 주성분은 폴리크레줄렌 농축액(Policresulen Solution)과 수용액입니다. 이는 신판 주성분으로 과거에는 겔제와 질좌제 성분도 있었습니다. 

본래 산부인과에서 주로 처방하는 질내염증 치료제였지만 구내염과 혓바늘에 효과가 증명되면서 다른 곳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알보칠의 설명에 따르면 질염 치료에도 사용되어지지만 왜? 알보칠이 질염 치료에 효과가 없는지. 그 이유를 하단에서 확인하세요.

1. 질염이란

질염은 흔한 병입니다. 이때문의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립니다. 질염은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나오는 것처럼 질의 분비물이 달라지고 질 주변이 가렵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질염은 질에 생긴 염증입니다. 

질염 크게 세가지로 구분됩니다.

  1. 세균성 질염 (Bacterial vaginosis)
  2. 칸디다 질염 (Vulvovaginal Candidasis)
  3. 트리코모나스 질염 (Trichomonas Vaginitis)

세균성 질염은 전체 질염의 40~50%으로 가장 흔합니다. 그 뒤로 칸디다 질염이 20~25% 그리고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15~20%를 차지합니다. 그 외도 여러 세균에 따라 그 종류가 달라집니다.

이렇듯 질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알보칠로 질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과 적절한 치료가 따라야 합니다.

또한 알보칠은 임부와 임신 가능성 있는 여성은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또한 알보칠 사용 후 성관계 시 콘돔 성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1 세균성 질염 증상 및 치료방법

세균성 질염은 사실 세균에 의해 감염된 것이 아닙니다. 질 내부의 좋은 세균이 급격히 줄어들 때 발생됩니다. 만약 분비물이 많고 생선 비린내가 난다면 세균성 질염이 확률이 높습니다.

치료방법은 간단합니다. 의사의 항생제 처방 후 7일 정도면 치료됩니다. 성관계로 전염되는 것이 아니므로 병원 방문 시 파트너를 동반하지 않아도 됩니다.

1.2 칸디다 질염 증상 및 치료방법

칸디다 질염은 꽉 조이는 속옷이나 축축한 환경 때문에 외음부에 곰팡이 균이 생겼을 때 발생됩니다. 분미물이 치즈와 같이 끈적거리거나 가려운 증상이 심하다면 칸디다 질염이 확률이 높습니다.

의사 진단 후 칸디나 질염이 확정되면 칸디다 진균 감염용 연고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이 또한 성관계로 전염되지 않습니다.

1.3 트리코모나스 질염 증삼 및 치료방법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대부분 성관계에 의한 감염입니다. 이 때문에 파트너와 함께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분미물이 연녹색 혹은 노란빛을 띠거나 나쁜 냄새를 동반한다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외음부, 질, 자궁에 붉은 반점과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의사의 항생제로 치료됩니다. 이는 트리코모나스 원충에 대한 항균제입니다. 단 파트너가 있을 경우에는 두 명 모두 동시에 치료가 들어가야 합니다. 이는 재감염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알보칠이 질염 치료에 효과가 없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질염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고 치료도 거기에 맞춰서 병행돼야 합니다.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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