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재방송 진태현 박시은 딸 손편지에 최고 시청률 기록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딸 세연양의 영상 편지에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일 방송은 시청률 10.3%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등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화재의 방송은 SBS 온에어나 재방송 다시보기등으로 시청하세요.

스물셋 딸 세연이를 입양한 후 박시은은 처음 생일을 맞았습니다. 이에 남편 진태현과 세연 양은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진태현은 "원래 이벤트를 잘 하지 않는다"라고 밝히면서 "딸의 제안으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세연양은 미역국, 불고기등으 생일상을 준비했고 아빠와 딸은 같이 음식을 만들면서 티격캐격 친구같은 모습으로 훈훈함 웃음을 짓게 했습니다.

이런 깜짝 생일파티를 알아차리지 못한체 집에 들어온 박시은은 "어쩐지 이상하더라니"라며 두사람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환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어 손편지를 준비한 세연양은 "항상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어서 내심 신경이 쓰였다. 표현은 못하지만 내 방식대로 가족을 사랑해보겠다. 항상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편지를 읽어내려갔습니다. 이에 박시은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후 박시은은 인터뷰에서 "채워져가는 시간이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미안하다 너무 좋고 행복한 눈물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연양의 손편지로 전한 속마음과 박시은의 눈물 흘리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5%로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습니다.

세연 양은 부모님 몰래 준비한 영상 편지까지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 두분에게서 많이 배우고 있다. 그리고 닮고 싶다. 요즘 자신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내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인데 그 안에서 안정적이다. 두 분 믿고 흘러가는대로 따라가겠다. 제가 잘하게요. 사랑해요"라며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그녀의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진태현은 "이 세상의 다른 어떤 아빠들보다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너의 어떤 부분을 채워줄지 약속은 못하지만 단 하나 네가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 세연이 건강하고 밝고 하고 싶은 것 다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은 찍은 진태현 박시은의 깜짝 생일파티 외에 모태범 선수를 만난 강남, 이상화 부부이야기, 안 쓰는 물건을 들고 플리마켓을 연 이윤지, 정한울 부부이야기도 방송됐습니다.

이상화와 강남은 2년만에 평창으로 향했습니다. 강남이 이상화를 위해 '평창 힐링 겨울 코스'를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평창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모태범의 등장은 그녀를 깜작놀라게 했습니다. 이날 이상화는 강남의 제안으로 즉석 스케이트 대결을 펼쳤습니다.

자리를 옮겨 모태범은 은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렇게 빨리 은퇴할 줄 몰랐다며 시합 전날 갑작스런 부상으로 기권했던 상황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전에 느끼지 못한 허탈함과 슬픔이 몰려왔다. 그때 이제 그만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상화는 모태범의 은퇴소식을 기사로 접했다 섭섭했다고 말했습니다. 

강남은 이 둘을 위해 국가대표 졸업식을 준비 '너의 시작을 응원한다" 꽃말을 가진 프리지아와 졸업장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선사했습니다.

이윤지는 5년동안 쌓인 라니의 육아용품을 정리했습니다. 플리마켓에 내놓을 물품을 고르는 과정에서 쉽사리 선택하지 못하면서 명한 표정으로 물건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습니다. 정리를 다한 집을 본 라니는 "집이 드레스 입은 것 같다"며 감탄했습니다.

플리마켓을 가기 앞서 이윤지는 라니와 함께 팔 인형을 골랐습니다. 라니는 예상치 못한 인형들과의 작별에 폭풍 눈물을 흘리기 시작. 이윤지는 이에 "3년 동한 한번도 안가지고 놀았자나"라며 달랬지만 라니는 "앞으로 못 보자나"라고 답해 웃음을 짓게 했습니다.

플리마켓 당일까지도 서운한 라니를 위해 정한울은 라니가 직접 손님을 응대하게 했습니다. "물건 사가는 사람들이 정말 기쁘게 가져가지. 라니가 기뼜던 만큼 기쁨도 나누는거야"라며 라니를 위로했습니다. 덕분에 라니는 플리마켓에 완벽히 적응했습니다. 플리마켓의 모든 수익금은 라니의 이름으로 어린이 병동에 기부하면서 훈훈함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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