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번째 우한폐렴 확진자 확정

미국에서도 여섯 번째 우한폐렴 확진자가 확정되었습니다. 감염 경로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찾은 뒤 이미 확진을 받은 아내에게 옮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미국 내 '사람 간' 첫 전염 사례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와 일리노이주 보건당국은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내 처음으로 2차 우한 폐렴 감염자가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6번째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이미 우한 폐렴 감염자인 60대 시카고 여성 환자 남편입니다.

그의 아내는 13일 귀국 후 감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최근 중국에 다녀온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현재 지역 병원에 격릭돼 치료 받고 있습니다.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한 폐렴은 감기 증상과 비슷합니다. 감염자의 침, 콧물 등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미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감염 증상 발현 전에도 전염되는지는 아직 확인 중입니다.

현재 미국은 36개 주에 걸쳐 5명의 확진 환자와 165명에 대해 감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6번째 확진 환자를 배출한 일리노이주는 이들 부부완 접촉한 21명을 관찰 중입니다. 

지금까지 전셰게 적으로 우한 폐렴 확진 환자 수는 중국 포함 약 8000명, 사망자는 약 179명 달합니다. 이렇게 사람 간 전염이 확정되었습니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제로 손을 씻는 것으로 최대한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