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 복귀 방송 로맨스 스캠 논란 후 어떻게 변했나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국내 활동 컴백했습니다. 지난해 10원 가량의 '로맨스 스캠' 논란의 중심에 있던 그녀였는데요. 그녀의 복귀 방송은 아프리카,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엘린은 지난 1일 자신의 아프리카TV로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그 동안의 몇몇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팬들과 다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 논란 후 정식 복귀 생방송이라 많은 팬들이 몰렸습니다. 가장 변화된 그녀의 모습은 길었던 머리가 단발로 스타일이 바꼈습니다. 그녀의 방송 첫 멘트는 "너무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어색하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이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나씩 다 설명해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말한 그동안의 근황은 1~2달 집에서 쉬었고 학원도 다니면서 1월에는 중국판 아프리카TV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있어 생각보다 아프리카 복귀가 늦어졌다고 합니다. 자숙기간인 3개월동안 그녀는 많은 생각을 했고 마음도 다잡는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많은 팬들의 완전 복귀 질문에는 "완전 복귀가 맞다. 예전처럼 매일 방송은 어렵겠지만 새로운 마음 신입의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말하며 복귀를 공식화했습니다.

또한 BJ보겸과의 '아무노래' 챌린지 출연해 대해 복귀를 염두하고 촬영한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복귀 시점을 보고 있었는데 계속 미뤄졌다. BJ 보겸은 내가 언제 복귀하는지 몰랐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중국판 아프리카TV인 '도우위' 진출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있었던 이야기였고 3개월동안 쉬게 되면서 그 계획이 앞당겨진것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팬들의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으로 간것 아니냐라는 오해를 해명했습니다.

엘린은 '로맨스 스캠' 논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당사자와 원만하게 해결됐다며 앞으론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부탁했습니다. 이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크레용팝이 출연했을때 그녀는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은 출연을 안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엘린의 '로맨스 '스캠' 논란은 채널 시청자 중 한명이 10억원 가량의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주장하면 시작됐습니다. 그녀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자숙의 기간을 가졌습니다.